산림치유란

숲과 인간의 치유적 관계

숲은 인간이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였으며 인간은 숲에서 태어났습니다.
앞으로도 숲과 자연에 의존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도시화로 인해 숲과 자연으로부터 단절되었으며 여러 가지 문명병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자연을 만나고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살리는 관계, 순환과 상생의 관계가
치유적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산림치유란

숲(산림)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조)

산림치유인자

산림은 아름다운 경관, 생리활성물질 피톤치드, 맑은 공기, 자연의 소리, 따뜻한 햇빛,
적절한 온도와 습도, 다양한 향기, 풍부한 먹거리와 같은 치유인자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경관

산림을 이루고 있는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마음의 안정을 가져옵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산림의 계절감은 또 하나의 매력으로 인간의 주의력을 자연스럽게 집중시켜주어
피로감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피톤치트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상처로 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입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의 ’Phyton’과 살해자의 ‘Cide’의 합성어로 염증을 완화시키며, 산림 내 공기에 존재하는 휘발성의 피톤치드는 인간의 후각을 자극하여 마음의 안정과 쾌적감을 가져 옵니다.

3)음이온

일상생활에서 산성화되기 쉬운 인간의 신체를 중성화시키는 음이온은 산림의 호흡작용, 산림 내 토양의 증산작용, 계곡 또는 폭포주변과 같은 쾌적한 자연환경에 많은 양이 존재합니다.

(1)음이온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혈액의 정화 작용, 자율신경(부교감신경)의 안정을 통한 신체이완(알파파 증가), 면역력 증가

(2)숲과 음이온의 관계

우리 몸의 무기물질들은 이온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런 물질들이 체내에 균형을 이루어야하는 데 도시 생활 속에서는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숲에서는 음이온이 많이 방출되는데 특히 숲에 있는 계곡이나 물이 있는 곳에서 음이온이 다량 방출됩니다. 따라서 숲에서 다양한 숲의 환경적 요인과 접하게 되면 우리 몸을 자극 시켜 몸과 마음을 건강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소리

산림에서 발생되는 소리는 인간을 편안하게 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비교적 넓은 음폭의 백색음(White sound)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림의 소리는 계절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며, 봄의 산림소리는 가장 안정된 소리의 특징을 보입니다.

5)햇빛

산림에서는 도심보다 피부암, 백내장과 면역학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UVB) 차단효과가 뛰어나 오랜 시간 야외활동이 가능합니다. 햇빛은 세로토닌을 촉진시켜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으로 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세포의 분화를 돕는 비타민 D 합성에 필수적입니다.

6)산림의 치유인자를 바탕으로 건강증진요법 (식물요법, 기후요법, 정신요법, 식이요법, 물요법, 운동요법 등)을 시기별, 대상별 구분하여 적절히 운용하여 치유 효과를 높입니다.